공무원 연금과 퇴직금등 우리 세금으로 나가는 돈인데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역시도 세금에서 부족분을 충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배가 너무나도 아픈 사실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는 국민연금을 내기 싫어도 강제로 내고 그 부분에 대해서 돌려받는데 공무원연금은 적게 내고 많이 받는거 같아서 배가 아픈데 거기다가 내가 낸 세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매운다고 그래서 좀 이상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
공무원 7년차인 친구놈의 공무원 예상 퇴직금을 봐달라고 했다. 공무원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자료를 시점에 맞게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고 한다.
사진이 사이즈를 줄여서 조금 작게 나오긴 하는데 이 친구의 퇴직수당 재직기간은 6년11월(군 기간 뺀 순수한 근무기간) 이고 퇴직급여 재직기간은 9년1월(군경역 2년2개월 포함)이다. 나온 시점 그대로 퇴직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퇴직연금(일시금)으로는 2,260만원 가량 수령할 수 있고 퇴직수당은 400만원 정도 받아갈 수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세금도 표를 보면 떨어지는걸로 나온다. 약 60만원...
그러면 이 친구가 받을 수 있는 실 수령액은 2,600만원 정도가 된다. 나의 경우 지금 8년째 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퇴직금을 계산을 해보면 얼추 4천만원 정도인데 공무원인 이 친구는 공무원이고 7년차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만큼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니다. 물어보니 한달 기여금(공무원연금)이 195,000원이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공무원 연금이 그렇게 많은거 같지도 않아보이는데 왜 자꾸 적자가 나는지 물어보니 2008년인가 ?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한번 개혁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전부터 가입이 되어 있던 사람은 많이 받고 그 후에 새로 들어오는 공무원들은 받는 금액이 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한다.
무턱대도 까기만 했는데 이 친구 월급이나 퇴직연금을 보면 공무원을 안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7급 8호봉인데 순수 수령액만 250만원이 안된다고 한다. 거기에 기여금을 제하면 220만원 수준이다. 중소기업 7년차면 내 주변을 봐도 대부분 300만원을 찍는데...다만 칼퇴근 하나는 정말 부럽다. 난 언제 5시 퇴근해보나 5시에 퇴근 한번 해보는게 소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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