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점 더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다고 하고 있고 공무원은 기존 재직자를 제외한 신규 공무원의 경우에는 공무원연금의 수준이 국민연금과 차이가 없게 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철밥통이라는 이미지의 공무원 자리는 매년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분들중에서 교육행정직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교육행정직은 공립학교나 공립유치원, 교육청 소속 도서관, 지역교육청, 교육청 및 소속기관들에서 일을 하는 공무원입니다.
교육행정직의 대부분은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들의 장점은 바로 칼퇴근입니다. 일반 학교의 경우에는 보통 8시30분이나 9시까지 출근을 하게 되는데 이들은 4시30분이나 5시에 정시 퇴근을 합니다. 그래도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급여가 일반직 공무원(시청,동사무소 소속) 보다는 약간 적은 편입니다.
일례로 아래 7급 공무원(2007년1월1일자 임용)의 경우 월급 명세서는 아래와 같습니다.만약 교사의 경우 동일한 재직년수라면 50~100만원 정도 더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공무원 봉급이라고 하면 본봉만 표시된 내역만 볼 수 있는데 이런 의미없는 본봉만 표시된 봉급이 아닌 실제 급여명세서를 공개해봅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 급여명세서
2015년 9월이라는 특수성 바로 명절이라는 요소 때문에 급여 내역에 보시면 137만원의 명절휴가비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9월만을 놓고 본다면 정말 짭짤한 수준의 급여명세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추석과 설날을 제외하고는 명절휴가비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한다면 많다고 볼 수 없는 수준의 급여입니다.
2015년 10월이 된다면 급여는 417만원에서 137만원이 빠진 280만원이 되겠지요. 여기서 또 국민연금과 같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공무원연금이라 불리는 일반기여금과 건강보험료를 빼면 250만원 내외의 평달 급여가 나옵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저로써는 공무원의 급여는 별로 맘에 들지 않고 직장에서 적미나 꾸준하게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부러워보입니다. 프로젝트를 맡아 뛰면 공무원 월급이야 우습지만 이게 항상 있는게 아니니 매일매일이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공무원 급여 이야기 하고 있는 걸 보면 제 다음 프로젝트를 아직 맡지 못했다는 쓸쓸한 사실을 반영하는....ㅠ.ㅠ
교육행정직 8년차 7급의 경우 연봉으로 따진다면 4천만원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시간활용에 있어서는 일반회사들과 비교가 되지 않지요. 복지는 없지만 시간활용은 공무원중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에는 각종 행사로 차출되는 일이 많지만 교육행정직은 그런일이 거의 없어 결혼하여 자녀가 있는 여성들에게 가장 알맞는 직장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요즘에는 일반직공무원과 교육행정직공무원 시험을 동시에 치르는데 항상 일반직공무원 시험 경쟁율이 교육행정직공무원 경쟁율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이 점 감안하시고 시험을 치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경제바라보기 > 취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휴직 급여는 얼마나 될까 ? - 육아휴직과 급여 알아보기 (0) | 2015.10.06 |
---|---|
나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 ? - 실업급여 알아보기 (0) | 2015.10.06 |
임금피크제 왜 반응이 시원치않을까 ? (0) | 2015.08.06 |
공무원 7년차 퇴직연금(예상금) 받아봤더니 (0) | 2013.11.04 |
2012년도 교사 급여명세서(13년차/33년차 ) (0) | 201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