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158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feat. 그동안의 여러 유출 사례)

 

요즘 인터넷 쇼핑 많이 하시죠? 저도 가끔 이용하는 GS샵에서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다고 합니다. 이번엔 무려 158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고, 이름, 연락처, 주소, 이메일뿐만 아니라 개인통관고유부호 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됐다고 하네요. 다행히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미 이런 기본 정보만으로도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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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사례만 몇 개 살펴봐도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1. 2014년 카드사 정보 유출 사건
   이건 아마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총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었죠. 카드사의 외주 직원이 정보를 몰래 빼돌린 사건이었고, 이후 카드사 보안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졌습니다.
2. 2011년 네이트·싸이월드 해킹 사건
   그때만 해도 싸이월드가 꽤 인기 있었는데, 중국발 해킹으로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난리가 났었죠. 이 사건 이후로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이미지가 크게 타격을 받았고, 사용자 이탈도 가속화됐습니다.
3. 2023년 우리은행·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사건
   지난해에는 금융권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어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고객 정보가 다크웹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었죠. 유출된 정보에는 계좌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어 피해 사례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끊이질 않습니다. 기업들은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말하지만, 이렇게 반복되는 걸 보면 여전히 허술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결국, 개인정보 보호는 우리 스스로도 신경 써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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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실천법

• 인터넷 쇼핑 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삭제하거나 최소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는 무조건 차단하고,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기
• 가능하면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하고, 필요 이상으로 요구하는 사이트는 피하기
• 2단계 인증(OTP 등)을 적극 활용하기

이번 GS샵 사건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네요. 여러분도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미리 조치해 두시길 바랍니다.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