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부작용을 막기 위한 주의사항 - 기면증 무섭네요
오늘 방송을 보는데 2009년 신종플루 접종이후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심각한 기면증이라는 난치병을 얻은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접종에 대한 부작용을 지금까지는 생각도 해본적도 없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단순히 발열이나 두드러기 정도가 부작용이라고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면증을 접종후에 얻게 된 분의 사연을 들어보니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길에서 졸거나 갑자기 기쁜일이 있거나 웃으면 온몸의 근육이 전부다 풀려버리고 오죽하면 돗자리를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언제 또 잠이 들지 모르기 때문에...그래서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할 수가 없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아기도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고 나서 바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 대학병원으로 달려가 다행히 목숨은 구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연이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접종후에는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30분이내로 대기한 후에 돌아갑니다.
- 예방접종후 부작용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얼마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접종후에는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지켜본 후에 집으로 귀가하도록 합니다.
2. 접종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접종을 한 후에는 항상 이야기하죠. 하루동안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라고요. 이는 접종부위에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이 되는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3. 과한 운동은 금합니다.
- 접종한 날과 다음날은 고열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놀거나 운동을 하지 않게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합니다만 방송 사연에서처럼 백신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이런 예방책도 소용이 없게되더군요.오늘 방송을 보고 나니 아이들에게 접종을 시키기도 더 겁이납니다.
신종플루때 접종을 할지 말지 때문에 했던 고민을 다시 하게 만들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