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대전 여소방관 자살'사건
대전의 한 소방서의 여성 소방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헌데 이상하게도 이 사건의 현장에는 유서조차도 발견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들엇다.
헌데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자살한 여성 소방관이 평소 상관의 술자리 강요로 괴로워했었다는 것이다. 난 이 한줄을 읽고 나서 기가 찼다. 아직도 이런 머릿속이 똥이 들어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서 놀라고 어이가 없었다.
나처럼 일반 회사라면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사직서 내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공무원 사회이다 보니 다른 곳으로 근무장소를 옮겨도 소문이 계속 따라다닐것이 분명하다. 더구나 술시중을 강요한 그 사람은 동료도 아니고 상관이 아니었던가...
자살한 여 소방관은 근무한지 3년이 되지 않은 소방관이었다고 한다. 그 상관의 술자리 강요가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든 되지 않았든 분명한 것은 술자리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 상사가 한말중 최고는 바로 이 말이었다.
“너희가 월급이 많은건 선배에 대한 접대비로 사용하라고 많이 주는 것이다.“
라고 했다는 말은 정말 또한번 나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그럼 니 월급은 ??? 니 월급은 국회의원이나 소방서 대장 술 사주라는거겠네 ???
이 따위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 있는 사람이 상사라고 자리에 앉아 술먹을 생각만 하고 거기에 더해 젊은 여자의 술시중이나 받아볼려고 했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었다.
워크숍에서 사회를 보고 노래까지 부를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내던 사람이 갑자기 자살을 결심한 것은 정말 안타깝다. 공무원 인성교육을 하위 공무원만 시킬게 아니라 높은 자리에 있는 공무원들만 모아서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될거 같다.그네들의 꽉 막히고 이상한 사상을 고쳐야만 앞으로 제2의 대전 여 소방관 희생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