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푸리의 세상

전 한수원사장 '김종신 납품비리' 로 본 고위직 비리사건

딱푸리 2013. 7. 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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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로 뉴스가 떠들석하다. 매번 반복되는 이들 고위공직자들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한심스럽다. 한 기관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권위를 이용하여 업자에게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이같은 모습은 과연 그들이 고위공직자가 맞는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한국수력원자력 전 사장 김종신 - 납품비리로 체포

문충실 동작구청장 - 금품비리

김종성 충남교육감 - 뇌물수수

민종기 당진군수 -  내연녀 및 뇌물수수

원세훈 국정원장 - 뇌물수수

김하주 영훈학원 이사장 - 입학비리

CJ그룹 이재현 회장 - 세금포탈 및 횡령

 

 

 

교육/경제/보안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비리를 일삼고 눈감아 주시는 고위공직자님들 덕분에 술자리에서 할 이야기도 더욱 많아졌다. 이들을 보면서 공공기관마다 외치는 청렴 캠페인이 과연 실효가 있을까 생각이 된다. 기관의 장이라는 사람부터가 이렇게 비리를 일삼고 있는데 그들이 과연 그 직원들에게 청렴한 업무를 수행하라고 외칠 수 있냐는 것이다. 나는 이런 계속되는 비리 사건을 보면서 공공기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지 않는가 의심하게 되고 나쁘게만 보인다.

 

 

 

 


 

 

이같은 비리를 저지르고도 그들은 태연하게 병상에 누워서 얼마전 화제가 된 영남제분 사모님처럼 호화로운 형기를 보낼것이다. 일반사람들은 꿈에서라도 할 수 없을 그런 일들이 이들에게는 너무나 쉽게 눈감아 지는것이 현실이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재벌총수의 구속사건을 보면 너나 할거 없이 모두 누워서 링겔을 맞는 모습이 너무나도 익숙해서 이번 이재현 CJ회장이 걸어서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은 생소하기까지 해보인다.

 

말로만 청렴 청렴 비리 부패 척결이라고 하지 말고 정말로 그렇게 되는 대한민국이 어서빨리 되길 바란다. 내 자식에게는 이런 비리 부패가 만연하는 나라를 보여주기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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