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천안 박물관
천안 박물관은 이번이 2번째 방문이다. 석준이가 태어나기전에 와 보고 처음이니 한 2년만의 방문이었다.
날도 춥고 집에 있으니 하람이와 석준이가 서로 싸우기만 하길래 집과 가까운 천안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우선 이곳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하는 매점, 1층은 공연실 , 2층은 박물관 관람실로 되어 있다.
우리 가족은 2층 관람실을 먼저 향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나이가 있으신 분이 친절하게 관람하는 곳을 안내하여 주었다.
관람실에 들어서자마자 작은 모형으로 미니어쳐를 만든게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아이들의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석준이도 오랜만의 나들이라 신이 나는지 연신 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다.
인형들한테도 인사도 잘한다 ㅎㅎ
터치로 천안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데 소리가 너무 작아 제대로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천안의 잊혀진 소리를 들어보는 기기인데 어르신들이 나와서 소리에 대해 설명해 주고 듣는 방식이었다.
이건 2년전 방문했을때에는 없었던 것인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이외에도 퍼즐맞추기, 옛날 기차 탑승 체험, 자동차 탑승체험, 짧은 만화영화 감상, 마을 사또 되어보기, 탁본체험, 오래된 유물 맞춰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을 무료로 할 수 있어싿.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간단하게 나들이 할 수 있는 곳으로는 정말 제격이다.
체험프로그램들도 할 수가 잇어서 아이들도 참 좋아했다.
다만 지하에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천안박물관과는 별도로 돈을 내고 운영하는것이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