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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

충남교육청 장학사 시험문제유출사건 초등장학사까지 연루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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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충남교육청 장학사 비리에 관해 포스팅 한적이 있었습니다.

( 관련글 http://ddakpuri.tistory.com/63 )

 

관련된 장학사가 자살까지 하는 일이 있었는데 오늘 뉴스에 또다시 중등장학사 시험에 이어 초등장학사까지 비리 정황이 포착이 되었다는 내용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경우 아래 표와 같이 2012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부분에서 전국 5위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학사 비리가 터진걸 보면 얼마나 수박 겉핡기식의 평가였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전국 5위의 교육청이 이런 비리 사건에 연루된걸 보면 타 지역 교육청들 또한 이런일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교육청 청렴도 평가결과2012 국민권익위원회 교육청 청렴도 평가결과

 

 

더불어 일반 교사도 아닌 차기 교장, 교육장이 될 장학사들이 시험 정보를 얻는 대가로 적게는 천만원에서 많게는 삼천만원까지 건냈다고들 하니 자리를 돈으로 사고 판 훌륭하신 분들이 학교의 교장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들 장학사들의 비리 수법도 정말 교사출신이라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꼬리가 잡히지 않도록 대포폰까지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대포폰에 통화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조사중인데 이미 1명은 혐의를 시인했다고 합니다.

 

 

 

충남교육청은 부랴부랴 담화문을 발표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외부인사를 영입한다고 하는데 이미 소는 잃었는데 외양간을 고치기엔 너무 늦었네요.

 

 

이제 곧 정권도 바뀌니 만큼 이번 사건이 붉거진 충청남도교육청뿐만 아니라 전 공무원 모두가 청렴.청렴 말로만 외치지 말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한해에는 이제 더 이상 공무원들의 비리,부패에 관한 기사나 뉴스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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