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문의 후계자 자녀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입학을 하여 한바탕 유명세를 치룬 서울영훈국제중학교가 입학대기자로 부터 수천만원의 뒷 돈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이 되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간 감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서울영훈국제중학교는 1965년 3월 김영훈이 설립한 학교법인 영훈학원으로 2008년 1월부터 국제특성화중학교로 지정이 되어 2011년 2월 영훈국제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습니다.
한편 영훈국제중학교는 분기당 150만원의 등록금을 내야 하는 학교로 한학기당 300만원 1학기면 600만원의 등록금이 필요한 학교입니다. 물론 그만큼의 교육시설과 수준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 학교로 들어가려 하는 건 사실이고 인정합니다. 내가 만약 능력이 된다며 저 역시도 이런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교로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입학을 원하는 부모에게서 뒷돈을 받고서 입학장사를 하는건 교육기관으로서는 있어서도 행해져서도 안되는 행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학교의 교훈을 살펴보면 ' 거짓없는 밝은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하면서 협동정신을 드높여라' 라고 하는데 정말 거짓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번 감사로 명명백백 밝혀내야 할것입니다.
교육기관에서 뒷돈을 받는일은 있어서는 안되지만 계속해서 이어져오는 전통인거 같습니다.
최근 교육감이 구속된 충청남도교육청은 앞선 2명의 교육감 모두 뇌물수수로 구속이 되어 자격을 박탈당했는데 이번 구속으로 연속 3명의 교육감이 모두 뇌물수수로 물러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충청남도교육청의 슬로건도 '바른 품성 5운동' 인데 이 5운동에는 칭찬.질서.공경.봉사.나라사랑 등을 중요시하는데 정작 충청남도 교육의 수장은 이 바른품성을 제대로 지니지 못한것 같습니다.
저는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 전부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이런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장사를 하던가 일을 하고 교육계에서는 떠나라고"
뇌물수수로 구속이 된 교육감이라서 그런지 사진이 더욱 얄밉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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