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푸리의 세상/맛집찾기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별미 고기국수 ? 알고 가지 않으면 망하는 음식 ❙ 제주도의 별미 ?? 제주도의 별미하면 흑돼지, 갈치조림, 오분자기 뚝배기, 고기국수 등을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애를 먹었던게 바로 음식이다. 인터넷에 널려있는 제주도의 각종 별미들을 맛볼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 갈때마다 입맛에 맞지 않아 고생을 하게 되었는데 가장 입맛에 안맞았던 음식은 바로 '고기국수' 였다. ❙ 고기국수의 정체 아마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20~40대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중에서 이 제주도의 고기국수가 입에 맞는사람은 장담컨데 20% 내외가 아닐까 싶다. 고기국수는 고기 누린내가 나는 시골 시장통의 고기를 그대로 푹 고아서 만든 육수에 고기와 국수를 넣어서 만들어지는 음식이었다. 자신있게 제주도의 별미라는 고기국수를 식당에 들어서.. '전투식량'으로 군대시절의 추억을 밥상에 올렸지만.... 남자에게 있어 군대에 있던 시간은 정말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련한 추억으로 머리속에 남아있다. 그때 같이 생활하던 소대의 선임들과 동기 그리고 후임들은 어떻게 지낼까 생각해보고 가끔 그리워지기도 한다. 매일 눈뜨면 보이는 전우들 그리고 퀘퀘한 내무실의 냄새들 그런 추억과 향수때문에 '진짜사나이'도 남자들에게 인기를 끄는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싫어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군대사람들과의 기나긴 2년이 넘는 동거를 생각하면 정말 오랜 기간 진짜 동거를 했단 생각이 든다. 지금의 아내와는 아침에 잠깐 그리고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에 잠깐 이렇게 시간을 보내니 결혼하여 같이 산 기간은 길어도 군대에서 처럼 계속해서 얼굴을 맞대고 있는 시간을 따져보면 채1년이 되지 않을거.. [공주] 짬뽕을 먹고 싶다면 동해원으로~ 공주에 들를 일이 있어 일을 보던중에 때마침 울리는 배꼽시계. 타지에 오게 되면 항상 신경쓰이는것이 바로 먹을거리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물어물어 맛집으로 갈텐데 없다면 이번 경우처럼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이 블로거들의 광고성 게시물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보면 전혀 맛집의 맛이라고는 느껴볼 수 없는곳들도 더러있다. 얼큰한 짬뽕이 땡겨서 공주에 짬뽕집을 찾아보니 극찬일색인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동!해!원! 다른집을 더 찾아보기도 귀찮고 그냥 바로 이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에 동해원을 치고 거의 다 왔다는 안내에 차를 세우려고 보니 가게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한번 유턴을 하고 와보니 언덕위에 위치해 있는 '동해원' 이란 글이 쓰여진 가게가 보였다. 짬뽕을 먹으.. 충남 아산-대산가든) 푸짐한 홍굴회 짬뽕과 손만두를 맛보다 아산 도고온천 입구에 있는 홍합.굴짬뽕이 별미인 대산가든입니다. 얼큰한게 생각날땐 짬뽕만한게 없죠. 이 가게의 명물(?) 홍굴회 짬뽕을 시켰습니다. 짬뽕만으로는 허전한거 같아 손만두도 추가 주문. 밑 반찬은 딱 2개입니다. 단무지와 김치 끝. 먹음직스러운 만두 부터 나왔네요 만두킬러인 제가 식을때까지 기다릴 수 없죠 바로 제 그릇에 담아 쪼개봤습니다. 속이 꽉 맛도 꽉 김치가 보기에도 맛있어보이지만 실제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릇에 넘칠거처럼 푸짐하게 담아주셨습니다. 홍합도 알이 꽉 차서 통통~ 많이 먹은거 같은데도 아직 이만큼이나 남았네요 먹고 난 홍합의 잔해들 홍합과 굴을 다 먹고 나니 이번에는 숨어있던 국수 면발이 나타납니다. 김치와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면발은 홍합을 먹는데에 시간을 너.. 천안 올댓 바베큐 - 단돈 만원에 다양한 런치 샐러드바를 즐기다 모처럼 와이프와 함께 천안 신세계 백화점 쇼핑을 나섰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쇼핑을 잠시 중단하고 매번 갔다가 엄청난 대기인원에 발길을 돌려야 했었던 올댓 바베큐로 향했다. 오픈시간이 11시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40분.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자리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이미 3/2정도 차 있었다. 드디어~~~ 2년만에 올댓바베큐에서 한번 먹어보는구나 감격도 잠시 내눈에 들어온건 확 바뀐 음식이 있는 메인 홀 2년전만 해도 가운데에 잔디(?)로 꾸며놓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예쁘고 깔끔한게 보기 좋았다. 우린 간단하게 추가 요리 없이 샐러드바만 주문하기로 했다. 어차피 샐러드바만 해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괜히 추가 요리 시켜서 샐러드바를 더 즐길 수 없으면 안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엔즐 - 아쿠아리움 관람후 들렀던 음식점 아쿠아리움 관람 후 나오는길에 점심시간이 되어 들른 엔즐. 볶음밥과 면요리가 많이 있는 음식점이었다. 가자마자 인상깊었던 점이 하나 있다. 난 짐을 정리하는라 물을 테이블에 놓는걸 보지 못했는데 짐정리를 다하고 테이블을 보니 하람이 물컵에 빨대가 있었다. ' 이거 뭐야 ' 하면서 테이블을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전에 먹는 물을 그냥 나뒀네 하면서 서빙하는 종업원을 불렀다. ' 여기 빨대가 그대로 있어요 이것 좀 치워주세요!!!' 서빙을 말이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게 뭐야 속으로 생각했는데 옆에서 하람 엄마가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면 미안하다고 했다. 어 ?? 왜그러지 ?? 내가 심하게 한것도 아닌데 알고 보니 하람이를 위해서 일부러 빨대를 꽂아준거였다. 아.....정말 챙피했다. 지금까지는 하람이와 식당.. 대전 둔산동) 미스터 돈가스 - 유학파가 튀기고 국물을 우려낸다 잠깐 둔산동에 업무를 보러 들렀다 식사시간도 지나고 해서 음식점을 찾던 중 오늘은 돈가스를 한번 먹어보자는 딱푸리 와이프의 의견에 선뜻 '그러지 뭐'하고 별 생각없이 미스터 돈가스라는 가게를 들어갔다. 우리가 찾아간 시간은 오후 1시가 약간 넘은 시간.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딱 1테이블 빼고 모든 좌석이 들어차 있엇다. 속으로 ' 아~ 제대로 잘 온거 같군.' 예전부터 손님이 많은 음식점은 맛있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기대하면서 기본 메뉴인 돈가스를 주문했다. 요리를 주문하고 가게를 살펴보니 내부에 나무 조형물이 있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나무로 야외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온 문구 하나를 보고 " 우와 일본 유학파가 만든거래 " " 그래, 더 기대가 되는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