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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

위닉스 제습기로 집안에 눅눅한 습기제거 하니 뽀송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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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한 집의 비결이

궁금하시면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하루종일 지리한 비가 계속도 내려오던 장마가 한창이던 어느날. 눅눅한 집안 환경을 개선해보고자 근처 마트로 득달같이 달려가 인터넷보다 약간 비싼 가격으로 위닉스 12리터짜리 제습기를 구입했습니다(DHB-127IPS) 여러 마트를 돌아다녀봤는데 점원분들이 다들 위닉스 제품을 추천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이 품절이고 4대가 남아있는 전자제품 판매 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15리터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품절품절품절에 생산중단이라고 하더라구요.

 

 

위닉스 12리터 제습기

 

 

 

무게와 크기가 상당합니다. 가벼울줄 알았는데 한 10킬로 정도 되는거 같았구요 크기도 1미터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추청한 측정치이니 믿지는 마세요. 크기가 너무 커서 눕혀서 자동차 트렁크에 운반을 했는데 주의사항에

 

45도 이상기울여서 운반할 경우 1시간 가량 지난후 가동하세요.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제습기도 냉장고처럼 냉매가 있어서 안정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개봉을 해보니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고 하단에는 바퀴가 있어서 무겁지만 쉽게 이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에너지 효율 1등급 마크가 '나는 경제적인 기기입니다.'하고 말을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조작부도 한눈에 보아도 어렵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려던 찰나!!!

한시간후에 가동하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한시간 하고 30분을 더 기다려봅니다.

 

우선 제가 밤마다 생활하는 컴퓨터가 있는 작은방에서 한번 작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이니 '자동운전'으로 설정을 해놓고 20분간 물이 얼마나 모일까 한번 시험해보았습니다.

 

 

 

 

작동을 시키니 상단의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그 곳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왔습니다. 저는 문을 닫고 사용하려고 했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때문에 문을 닫고 사용하면 집안이 더워질거 같더라구요.

 

 

 

 


 

위닉스 제습기 자동운전자동운전으로 작동되고 있는 모습

 

아무튼 이렇게 20분을 기다려서 제습기의 물통을 분리시켜 보았습니다.

 

 

두근두근두근~

물이 얼마나 모였을까 ???

삼십사만원이나 줬는데 과연 돈값을 할까 ???

물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하지 ??? 사기당했다고 고소할까 ???

 

 

물통뚜껑 하나 분리해내는데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물통 뚜껑을 분리해 내니 정말 물통에는 물이 차 있었습니다. 제가 상상하고 있던것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차 있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해지고 작은방에 걸려있는 옷들이 뽀송뽀송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습기 성능

 

위닉스 제습기 성능

 

물이 얼마나 모였는지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 아이가 먹었던 물병을 쓰레기통에서 주어와서 거기에 물을 부어보기로 했습니다. 물통이 300ml 인데 제습기가 모은 물을 보니 약 210ml 정도 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자외선 살균기 같은 제품은 눈으로 보이지가 않아서 되는지 안되는지 알수가 없었는데 제습기는 눈으로 이렇게 습기가 모인걸 볼 수 있어서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자기전에 예약기능으로 2시간동안 안방에 틀어놓고 아침에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 습도 50% 설정

- 2시간 운전 예약

 

 

 

 

와~ 일어나서 제습기에 담긴 습기를 담아보니 아내도 놀래더라구요. 안방이라서 어제 밤에 습기를 제거했던 방보다 크고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제습을 해서 그런지 상당한 양의 물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쓰레기통에서 700ml짜리 사이다 병과 어제 사용했던 300ml병으로 물의 양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300ml 2병하고 3병째 50ml 정도 그리고 700ml 한병 꽉

 

 

약 1350ml 정도가 모였습니다. 엄청난 양이 었죠.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이불이 평소보다 약간 더 뽀송뽀송함을 느꼈는데 제습기가 빨아들인 습기때문이었나 봅니다. 왜 이렇게 매장마다 품절사태인지 알 수 있는 확인의 시간이었습니다. 추가로 플라즈마 머시기도 있어서 인체에 좋은 뭐가 뿜어져 나온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습도가 50% 이하면 진드기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된다고 그러니 집에가서 습도는 45%로 맞춰놓고 오늘은 안방의 진드기를 다 죽여볼 예정입니다.

 

아참 소음은 에어컨 소리 정도로 납니다. 무소음을 기대하시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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