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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그외 전자기기

생각보다 너무 쉬운 LED전등 모듈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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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전기가 무섭습니다. 어릴적 백열전구를 사용하던때를 겪어온터라 전기가 얼마나 무섭고 소름끼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백열전구를 만지신 분들은 아실거 같습니다. 백열전구를 끄고 켜려면 전구를 손으로 잡아서 전구에 붙어 있는 스위치를 돌려야만 했죠.

 

헌데 가끔 전구를 만지면 '부르르르르르르르' 하는 전기가 몸을 타고 들어오는 느낌을 겪어보았었죠.

 

이렇게 살아온 저에게 한가지 미션이 생겼습니다. 바로 방과 주방의 전등교체하기 마침 두군데 모두 등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전등을 교체하려고 보니 이왕이면 LED등으로 바꿔보자 하다가 단순히 전등만 사려고 했었는데 LED 모듈이란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LED모듈등

[ LED 모듈의 모습입니다. 이런 기판에 LED등이 일정한 간격으로 박혀있습니다. ]

 

큰 맘을 아주 큰맘을 먹고 교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작업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두꺼비집 내리기   : 감전되면 누가 책임져요 ?

□ 등기구 분리하기   : 천장에서 바로 작업해도 되지만 그러면 목에 무리가 갈꺼 같아요.

□ 등기구 분해하기   : 기존의 등기구에 달려있는 등과 안정기 등을 싹 없애야 새로 LED 모듈을 달겠죠

□ LED모듈 설치하기 : 구입한 LED 모듈을 적당한 위치에 장착합니다.

□ 전등스위키 켜보기 : 다 연결을 했으면 전등 스위치를 켜고 한층 밝아진 방을 보며 기뻐해야죠

 

저 같은 전기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했으니 정말로 아무다 다 할수 있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도전해보세요. 등을 두개 교체해보니 한개당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10분이면 밝은 집을 가지실 수 있어요~

 

□ 두꺼비집 내리기 

전기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작업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있는줄로만 알고 사용을 해본적이 없던 이 두꺼비집을 활용할 기회입니다. 두꺼비집을 보면 전등, 콘센트, 에어콘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그냥 과감하게 메인 전원을 내려버리세요.

 

 

두꺼비집

[ 일명 두꺼비집으로 집에 들어오는 전원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전등 작업을 위해 가장 왼쪽의 초록 메인 전원을 차단하세요 ]

 

 

□ 등기구 분리하기

이제 감전의 위험도 없어졌으니 이번에는 천정에 붙어 있는 전등을 작업의 편의를 위해서 지상으로 내려줍니다. 그냥 바로 작업을 하려면 계속 올려다보면서 작업을 해야되서 목이 너무 아파요.

 

 

 

 

 □ 등기구 분해하기

기존의 안전기와 전등을 분리하고 LED 모듈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자리가 필요하니 기존의 세입자들을 다 내쫓아 버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입주자인 LED 모듈을 적당한 위치에 위치시켜 고정시켜 줍니다. 드릴이 있으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드릴이 없으면 틀에 있는 구멍의 위치로만 이용을 해야되서 제약이 따릅니다. 없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구입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4만원짜리 싸구려 드릴 구입했어요.

 

 

 

 

 

□ LED모듈 설치하기

적당한 위치에 모듈을 설치하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고 고정을 시켜줍니다.

 

 

 

 

 

□ 전등스위키 켜보기

이제 원래 위치에 전등을 달고 스위치를 켜보면 훨씬 밝아진 느낌이 드실거에요. 이런일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더불어서 LED로 밝아진 방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흐뭇해 지네요.

 

 

 

□ 추가로 몇마디

천정에서 나온 두가닥 선과 안정기의 선은 어떤선을 연결해도 상관없습니다. 두 선이 서로 닿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 외에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제가 아는한 열심히 알려드릴게요. 아래 댓글로 문의사항은 남겨주세요. 구입처는요 그냥 오픈마켓에서 검색해보시고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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