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눈을 가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아이스하키. 격렬한 캐나다의 국가 스포츠로써 북미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가대항전에서도 실력이 낮다보니 지는일이 더 많아서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는 스포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당연히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어 있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상위권 입상을 위해 특별귀화한 외국인 선수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바로 브라이언 영(공격수) 마이클 스위프트(수비수) 브룩 라딘스키(공격수) 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성적을 올리기 위해 특별귀화를 통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선수들입니다. 물론 기존에도 우리나라 핏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선수들이 귀화한 사례는 있습니다. 축구의 사리체프 = 신의손, 데니스 = 이성남, 마니치 = 이성남 등의 사례가 있기도 했지만 국가대표로 발탁이 되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아이스하키 귀화 선수 3명은 모두 국가대표 전력향상을 위해 귀화시킨 선수들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아이스하키의 본고장에서 자라고 선수생활을 했던 선수들이 우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어떤 역할을 할지 2018년에는 지금보다 얼마나 더 성장해서 우리 앞에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아이스하키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해집니다. 

 문태종선수도 특별귀화하여 우리나라 국가대표 농구팀에서 너무나도 큰 활약을 해주었었는데 브룩 라딘스키, 브라이언 영, 마이클 스위프트 선수들도 큰 인상을 남겨주어 아이스하키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