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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CPU 온도를 낮추기 위해 구입한 Hyper 103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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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코딩을 가끔씩 한다. 그런데 영상작업을 하다보면 한 20분 정도 지나면 눈에 띄게 컴퓨터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CPU온도를 체크해보면 100도가 넘어가고 있다. 물을 올려놓으면 끊는 점인 100도 까지 올라가니 당연히 컴퓨터가 느려지는거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큰맘 먹고 쿨러를 구입해서 온도를 낮춰보기로 했다.


 그런데 쿨러가 너무도 많아서 어떤걸 구입해야할지 막막했는데 그냥 상품평이 가장 많은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으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한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래서 '쿨러마스터 하이퍼 103' 을 구입했다. 




나는 쿨러라고 해서 사이즈가 이렇게 큰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냥 기본 정품 쿨러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클줄이야....



제품 박스를 열고 나온제품이다. 웅장한 철제판넬에 거대한 팬까지...무지막지하다. 진짜 이렇게 부담되는 크기인줄 알았으면 안샀을 가능성이 더 높았을것이다.



우선 기존에 달려있는 인텔 정품 쿨러를 제거하기 위해 본체를 열어보니 여기저기 얽기섥힌 전선이 머리를 아프게 만든다.



떼어네고 난뒤 두개제품의 쿨러를 비교해보아도 크기차이가 엄청난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CPU에 달린 정품 쿨러를 제거하고 나니 서멀구리스가 지저분하게 뭍어있다.



설치하는데 가장 어려워던점은 바로 지지대를 메인보드 아래에 끼워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모든 케이블을 다 다시 빼고 난 뒤 메인보드를 꺼내서 다시 붙이고 원래자리로 붙여야 했는데 이 많은 케이블들을 다시 연결하는게 너무나 귀찮고 어려웠다.



근데 끼우고 나니 덩치가 너무커서 30미리 팬이 달리 내 본체 뚜껑이 닫히지 않는 사태가 발생....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저렇게 옆으로 비스듬히 세워놓고 사용하고 있다. 뚜껑이 안닫힐만큼 너무 큰 쿨러


설치기는 이정도로 하고 실제 사용을 해보니 온도는 확실히 10도 이상은 내려갔다. 컴퓨터를 처음 켜면 온도가 50도 내외였는데 지금은 40도 내외로 상당히 내려갔다. 또한 인코딩작업시에도 100도 이상되던 온도가 지금은 70~80도를 유지하니 이정도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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