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힙합의 흐름을 이끌었던 그룹 원타임(1TYM).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이들은 ‘HOT 뜨거’라는 강렬한 히트곡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송백경은 그룹 내에서 프로듀싱과 랩을 맡아 감각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었죠.
그렇다면 한때 한국 힙합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송백경, 그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송백경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송백경은 1979년 12월 14일에 태어났습니다. 출생지는 대전이며, 학창 시절부터 음악과 예능 감각이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머 감각이 뛰어났으며,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랩과 작곡에 관심을 가지며 힙합 음악을 접하기 시작했죠.
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다녔으며, 영어 실력이 뛰어나 원타임 활동 당시에도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취미와 특기:
- 음악 감상 & 작곡
- 랩 & 비트메이킹
- 유머 감각이 뛰어나 방송에서도 입담을 과시
당시 친구들이 장난으로 "넌 개그맨이 되든 래퍼가 되든 잘될 거야"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그는 음악과 방송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타임 활동과 히트곡
원타임은 1998년 **‘1TYM’**이라는 데뷔곡과 함께 등장하여 국내 힙합 씬을 강타했습니다. 이후 ‘HOT 뜨거’, ‘One Love’, ‘Without You’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백경은 팀 내에서 랩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YG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했죠.
하지만 원타임은 2005년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습니다.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이후 개별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팀의 활동은 자연스럽게 멈추게 됐습니다.
송백경의 변화—음악에서 아나운서로?
원타임 활동 종료 이후 송백경은 YG에서 프로듀싱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대중 앞에 나서는 일이 줄어들었고, 이후 2018년 KBS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 최종 합격하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힙합 가수 출신으로 아나운서가 된 경우는 굉장히 드문 사례였기에, 당시에도 "힙합과 뉴스, 너무 극단적인 변화가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죠. 하지만 그는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유창한 언변을 바탕으로 KBS에서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송백경의 현재 근황
최근 송백경은 KBS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방송에서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다만 연예계 활동과는 거리를 둔 상태이며, 음악보다는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죠.
이전 원타임 멤버들(테디, 대니, 오진환)과의 특별한 재결합 소식은 없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들의 과거 음악을 그리워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했던 원타임,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송백경. 이제는 가수에서 아나운서로 변신하며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힙합에서 뉴스 진행까지, 그의 색다른 도전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HOT 뜨거" 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그는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존재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보며, 혹시라도 다시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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