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푸리의 세상/TV

티빙도 결국 넷플릭스 따라 '계정 공유 제한' 시행한다

딱푸리 2025. 3. 23. 09:23

 

안녕하세요. 여러분!

OTT 업계의 계정 공유 정책이 점차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2023년부터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하여, 계정의 공유 가능 범위를 '동일한 가구 내 구성원'으로 엄격히 제한했습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계정을 친구나 별도의 장소에서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고, 다소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OTT 서비스인 티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최근 티빙은 2025년 4월 2일부터 넷플릭스와 유사한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빙의 계정 공유 제한 정책 주요 내용


티빙의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행일자: 2025년 4월 2일(수)
  • 이용 원칙: 기본적으로 계정의 이용을 가입자 본인만으로 한정
  • 공유 예외 대상: 가입자와 동일한 주소에서 거주하는 '동일가구 구성원'에 한해 허용
  • 동일가구 기기 기준: 주로 사용하는 TV(기준기기)의 IP 주소를 기반으로 자동 설정
  • 동일가구 외 이용 시 제한: 다른 장소(IP)에서의 이용 시 본인 인증 절차 필요 또는 이용 제한 메시지 노출
  • 임시 시청 기능: 동일가구 외에서 일시적 이용을 원할 경우 '임시 시청' 기능으로 제한적 이용 가능

티빙도 계정공유 제한 시작

 

넷플릭스에 이어 티빙까지 계정 공유를 엄격히 제한함에 따라, 다른 OTT 서비스들도 유사한 정책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은 OTT 서비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용자의 불편함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OTT 서비스 이용자는 서비스 선택 시 계정 공유 정책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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