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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바라보기/재테크

즉시연금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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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이 뭐길래 이렇게 난리지 ?

 

 

 

오늘 15일 세법개정안 시행령이 발효가 되면 즉시연금의 비과세가 사라지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즉시연금에 몰리고 있다. 특히나 갑자기 늘어난 판매때문인지 많은 상품을 팔 수록 이익이 되는 생보사조차도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시연금은 공시이율에 따라 금리가 정해지는 상품이며 이 공시이율이 낮아질수록 고객에게 돌아가는 돈또한 줄어들기는 하지만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이 맡긴 자금으로 투자를 해서 이윤을 남겨야 운용사인 생보사에게 수익이 돌아가고 고객들에게는 공시이율에 따라 배분을 하면 되는데 자꾸만 낮아지는 금리때문에 오히려 생보사가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15일 세법개정안 시행령으로 비과세가 사라지기는 하는데 사실 알고 보면 이 법으로 인해 비과세가 사라지게 되는것은 2억원 초과 가입자들이다. 그런데 90%이상의 가입자가 2억 미만의 가입자라는 사실이다.

 

 

 

 즉시연금의 세제혜택의 기준은 개인당 2억. 부부합산의 경우에는 4억을 넘을 수 없다.

 

 

 

왜 이렇게 된걸까 ? 판매를 담당한 생보사나 은행들의 마케팅에 비과세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시를 하지 않았거나 홈쇼핑에 주로나오는 마감임박이라는 말에 소비자들이 가입을 하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즉시연금이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세법개정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90%이상 가입했다는게 약간 안타까울뿐이다.

 

생보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은 공시이율에 따라 매년 바뀌게 될텐데 이율이 더 높은 금융상품으로 가입을 했다면 더 이익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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