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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마트폰

<옵티머스 G 프로> 개봉 및 간단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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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의 스마트폰 라이프를 보면 노키아<익스프레스 뮤직> 모토로라 <모토글램><아트릭스> HTC <이보> 그리고 스카이 <베가S5> 삼성 <갤럭시 S3> 를 써왔다. 하지만 당시에 최신제품이 아닌 제품만 사용했었다. 난 항상 말하는것처럼 라이트유저이기 때문에 유지비가 저렴한 제품만 고집했었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도 한명만은 좋은걸로 해주고 싶은다. 바로 나의 와이프...항상 스마트폰을 바꿀때에도 내꺼보다는 비싼 제품만 주로 권해줬었고 또 그렇게 했었다. 왠지모르게 나는 싼거를 사용해도 와이프는 싼걸 쓰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근데 실상 알고 보면 와이프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만 한다는 ....

 

아무튼 이번에는 현 시점에서 최강이라는 <옵티머스 지 프로>로 갈아타게 되었다. 물론 모든 남자가 그렇듯이 내가 이 제품에 더 관심이 많은건 사실이다. 와이프는 좋아한다기보다는 처음 <옵티머스 지 프로>를 보고 한말이

 

 

'이거 왜 이렇게 커 ?'

 

 

였으니...그냥 여자들 입장에서는 큰 스마트폰. 작은 스마트폰. 삼성 스마트폰. 애플 스마트폰. 그리고 그 외의 스마트폰. 으로만 보는거 같았다. 내가 순전히 바꿔주고 싶어서 한건데 기뻐하는 모습이 안보여서 좀...그랬다나 뭐라나 ^^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옵티머스 G 프로>를 내 손에서 보는 느낌은 정말 새로웠다. 내것이 아니라서 더욱 그렇게 느꼈던거 같다. 그냥 살짝 와이프에게 ' 유지기간만 지나면 내 스마트폰이랑 유심만 바꿔서 쓰자' 라는 말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XXX 앉아있네' 라는 말이었다. 물론 나도 흔쾌히 '응~그렇게 해' 라는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기에 실망은 뭐 크지 않았다.

 

 

옵티머스G프로 크기 비교옵티머스G프로와 갤럭시S3 그리고 베가S5를 나란히 놓으니 크기 차이가 뚜렷히 보인다.

 

 

집에서 사용중인 스마트폰들과 <옵티머스G프로>의 크기를 비교해 보았다. 뭐 보는바와 같이 <옵티머스G프로>가 당연히 크다. 이번에 젤리빈을 먹고 환골탈태한 <베가S5>가 내가 보기엔 딱 적당한 크기같아 보인다.

 

 

 

 

 

그런데 <옵티머스G프로> 를 처음 박스에서 꺼낼때부터 느꼈던건데 상당히 가벼웠다. 처음에는 배터리를 끼우지 않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배터리를 끼우고 나서도 가벼웠다. 내 <베가S5>랑 무게가 비슷해 보였으니까... 그래서 무게가 얼마가 나가는지 찾아보았다.

 

 

172g

 

5.5인치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가벼운 무게였다. 왜 이렇게 가벼운지는 <옵티머스G프로> 를 한번이라도 만져본 사람이라면 다 알것이다. 외부 케이스가 플라스틱인데 <베가> 시리즈처럼 무게감이 없다. 그래서 가벼워서 좋은것도 있지만 떨어뜨리면 왠지 쉽게 부서질거 같은 느낌이었다. 아~ 주문한 케이스가 빨리 와야하는 시점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벼운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어보였지만 한편 생각해보면 요즘은 케이스가 오히려 무거운제품들도 있으니 괜찮을거 같단 생각도 또 들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구만...)

 

 

<옵티머스G프로>에서 가장 기대했던것은 Full HD 스마트폰의 화질이 어떨까였다.

 

근데 엥 ?????????????????????????????

 

이거 뭐지 ? Full HD 라더니 지금까지의 스마트폰이랑 별 다른게 없잖아 ??? 이거 왜이래 ????

 

난 잠시 멘붕에 빠졌다. 풀HD라고 해서 엄청나게 선명하고 또렸하게 보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그래서 '유투브' HQ 동영상을 보면 달라질까 해서 봤더니 똑같았다. 헐............ 이러면 풀HD의 의미가 없잖아.... 하는 순간 동영상 재생 어플이 보이길래 눌러보니 기본 동영상이 3개가 포함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봤더니 이제서야 풀HD를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스마트폰에서는 1080i로 재생을 해도 완전히 깨끗하게 보이지 않았는데 <옵티머스G프로> 에서는 정말 깨끗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건 사진으로도 그 모습을 완전히 보여줄 수 없어서 좀 아쉽다. 실제로 보면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을것이다.

 

 

 

 

 

그래도 평소에는 영상을 자주 보는게 아니라서 쬐금 아쉽기는 하다. 난 대기화면에서도 다른 스마트폰들을 다 발라버리는 화질을 기대했엇는데...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아쉬워...

 

 

 

 

 

그리고 옵티머스 G 시리즈의 자랑 바로 <쿼드비트> 이어폰~ 이 제품은 알고 싶지 않았는데 저절로 알게 된 제품이다. 11번가에 이 이어폰만 떳다하면 금방 품절이 되는 사태 때문에 그냥 저절로 알게 되었는데 이 <쿼드비트>가 옵티머스G의 피를 이어받아 그대로 포함이 되어 있었다.

 

난 워낙에 막귀인데도 이걸로 들어보니까 왠지 모르게 음질이 좋게 들리는거 같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을 느끼면서 내가 콘서트장에 있는 것을 느끼기는 것 같지는 않았고 그냥 쿵쿵 대는 소리가 가슴을 울리는 그런 느낌 ???

 

원체 막귀인 내가 들어도 이정도니 민감한 사람들은 나보다 더 많이 느낄거니 잘 팔리지 않았나 생각이된다.

 

내 기대만큼은 100% 만족하지는 못했지만(어디 나를 100% 만족시켜주는 폰이 있겠냐만은...)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뭐 빠릿빠릿하고 이정도면 충분히 와이프의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하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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