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살고 있으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상록리조트 놀이공원
몇년전에 한번 평일에 방문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으로는 유령 놀이공원같았다. 왜냐하면 모든 놀이기구들이 다 멈춰져 있었거든...
딱히 갈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가족들과 상록리조트를 가보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왠 양복입은 아저씨들이 오더니
" XX 카드를 만들면 자유이용권을 드립니다." 라고 하면 접근을 하길래 됐다고 하고 입장권을 끊으려고 하는데
정문 매표소는 모두 "CLOSED" 상태였다.
영업을 하지 않는건가 하던 찰나에 친절하게 카드 판촉 아저씨가 매표는 안으로 들어가시면 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공원은 상당히 잘 꾸며놓았다. 꽃도 사람의 손길이 자주 닿은듯이 예쁘게 잘 자라 있었다. 물론 너무나 멋지고 큰 공원을 기대하지는 말라. 그런데 동상들이 있었는데 상반신 누드 동상들이 있어서 보기에 좀 그랬다. 물론 나야 좋았다~~~
군데 군데 사진을 찍기 괜찮은 장소들이 눈에 띈다.
요렇게 동상을 손에 앉아서도 한번 찍어보고 석준이는 동상이 무서워서인지 근처에도 오지 않으려 햇다.
놀이기구 전에 동전을 넣고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무조건 다 1000원이었다.
여기서만 8천원을 허비했다.
상록리조트는 사실 요금이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저렴하다.
물론 저렴한 만큼 놀이기구의 수는 많이 적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적당하다.
자유이용권을 끊어도 어른 하나 아이 하나 이렇게 끝으니 26,000원 가량이면 충분했다.
물론 지역할인을 받아서 이 가격이다.
공무원은 40% 할인이 되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가 있다.
36개월 미만 아이는 따로 이용권을 끊지 않아도 어른이 동반하면 탑승이
가능한 놀이기구가 많이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
석준이도 아직 23개월이라 내가 아이들 놀이기구에 같이 타면서 많이 태워줬다.
어른들은 놀이기구가 재미는 없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정말 딱 좋은 놀이공원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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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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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싸와서 잔디에서 돗자리 깔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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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미만 아이들은 어른 자유이용권으로 함께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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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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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지 않아서 돌아다녀도 다리가 전혀 아프지 않다.(약5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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