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2012년 10월말에 미국 동부해안을 강타. 국가적인 재난 상태까지 불러온 허리케인 샌디를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 동부해안으로 북동진할 당시 최대 반경이 1500Km에 이르고 최대 풍속이 50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와 위력을 자랑했다. 샌디가 지나간 자리는 말할 것도 없이 초토화되다 시피했다.
풍속(m/s) |
예상되는 피해정도 |
10 ~ 17m |
건물 간판이 날아다님 정전사태 창문 파손 |
18 ~ 32m |
날아다니는 지붕과 기왓장 사람이 중심을 잡기 어려움 |
33 ~ 41m |
기차 탈선이나 전복 바위가 날아다님 가로수가 뽑힘 |
42 ~ 49m |
콘크리트 집 파손 차량이 데굴데굴 일반주택 완파 |
이런 상황에서 샌디가 지나간 동부지역은 피해가 복구되기전까지 제대로 된 전기나 수도 공급을 받기가 어려웠다. 당연히 도시는 해가 떨어지면 암흑으로 변해 주변에 사람들조차 다니지 않는 도시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샌디로 인하여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한 낮이 짧아지다 보니 부부간의 사랑이 이곳저곳에서 싹터 뉴욕과 뉴저지 인근의 병원들은 오는 7월~8월초 출산율이 지난해에 비해 10~30% 늘었다는 후문이다.
#올 여름 대규모 전력부족 사태 '블랙아웃' 우려
언론과 정부에서는 매년 되풀이 되는 전기부족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대해 강조하며 우리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붉어진 원전가동중단으로 인해 이번 여름 '블랙 아웃'에 대한 우려는 점점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듯하다. 또한 원전가동중단으로 인하여 사기업체로부터 한국전력이 사들여야하는 전력도 매일 10억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달이면 300억 . 3개월이면 1,000억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허리케인 샌디의 사례를 단순히 보게 되면 출산율은 높아질것이라는 엉뚱한 상상도 해보았다.
이는 단순히 엉뚱한 상상으로만 그치고 나의 생각일 뿐이지만 '블랙아웃'은 현실인것이다. 매년 여름마다 되풀이 되는 가게들의 에어컨 사용실태를 보면 기가차고 어이가 없다. 에어컨을 틀어놓으면서도 매장문은 활짝 열어두고 있다. 업소용 전기는 일반전기보다 저렴하게 공급이 되기 때문에 아무 꺼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또 원전가동이 중단된 이 시점에서도 한 지자체에서는 LED 전등 축제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처럼 나까지는 사용해도 괜찮을거야라고 하는 생각이 결국에는 '블랙아웃' 이라는 대규모 혼란사태를 야기시킬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출산율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 출산율이 1.23명으로 OECD 34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OECD 평균 1.74명임을 감안한다면 평균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준의 출산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수치가 나온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큰 이유가 있다.
우선 아이를 맡길곳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아이에게 들어가야할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혼자서 벌어서는 집이며 생활비며 아이양육비를 감당할 수가 없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껄끄러워 사람을 사서 쓰거나 운이 좋아 아이를 봐줄 가족이 있다면 가족에게 맡기고 있다. 아이 하나도 겨우 키우는 형편에 둘이나 셋은 사서 고생일 수 밖에 없는것이다.
또 새로 가정을 꾸리는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담이 되는 거주지 비용이다. 지방에 24평 전세를 구하려하면 최소 1억5천은 넘어야한다. 집을 구입하는것은 이보다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결국 대출을 받게 되는데 가정을 꾸리면서부터 빚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둘이상 키우기란 역시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했지만
출산율이 낮아질 수록 우리나라의 경제인구는 줄어들고 부양해야 되는 노령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본다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아이 한명이 노인 두명을 부양해야 되는 세상이 곧 오게 될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약들이 점차 하나씩 실행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 시작단계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것은 없지만 나름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번 정부에서 못하면 다음정부에서라도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힘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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