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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이슈

UFC 김동현 2라운드 스턴건 펀치 KO승!!!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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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에릭실바와의 대결

 

이번 UFC 166에서 김동현은 브라질의 에릭실바와 맞붙었다. 이번 대회는 에릭실바의 나라인 브라질에서 펼쳐지는터라 김동현에게는 어웨이라는 핸디캡이 있었다. 엑릭실바는 이종격투기팬이라면 잘 알고 있는 노게이라와 미들급의 최강자(물론 요번에 패하기는 했지만) 실바와 한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김동현과의 경기전까지 전적 3승2패라는 그다지 좋지 않은 성적이지만 화끈한 경기를 매번 펼쳐 이름이 그나마 알려진 선수였다.


 

1라운드

 

경기시작전 김동현이 소개가 되자 김동현은 관객들에게 4방향으로 인사를 하는 '동방예의지국' 사람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관중들의 야유는 줄어들지 않았지만....어웨이로 경기하는 선수들의 어쩔 수 없는 분위기니 그정도는 넘어가고... 1라운드는 김동현과 실바모두 누가 크게 우세하다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경기를 펼쳐주었다.

 

 

 

 

2라운드

 

초반부터 에릭실바의 타격이 돋보였다. 에릭실바의 타격떄문에 김동현은 맥을 못추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로기(?)까지 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어찌어찌 위기를 모면했지만 초반의 난타전와 김동현의 죽기살기의 방어떄문인지 두 선수 모두 지친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동현은 누가 봐도 정말 많이 지쳐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돌진 돌진 돌진 이었다. 그래플링이 주특기이지만 2라운드에서는 그래플링은 볼수가 없이 두 선수모두 타격으로만 라운드를 이끌어 갔다.  김동현은 계속 전진하고 에릭실바는 김동현에게 계속 타격을 하고 판정으로 간다면 누가봐도 2라운드는 압도적인 에릭실바의 우세였다. 하지만 2라운가 끝나갈 즈음 계속해서 지친 모습으로 에릭실바를 향해 달려가던 김동현이 2라운드 2분1초경에 갑자기 '스턴건' 펀치를 에릭실바의 얼굴에 적중시키고 그대로 실바는 실신하면서 경기가 종료 되었다.

 

 

 


경기평

 

김동현의 마지막 한방의 펀치는 정말이지 압권이었다. 계속해서 얻어맞으면서도 전진하고 힘없고 위력없는 공격만 하다 마지막 한방으로 경기를 끝내버린것이었다. 찬스를 놓치지 않는 그의 실력은 정말 대단해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내내 너무나 지쳐보이던 그의 모습은 너무나 불안해보였다. 이번 경기로 체력보강을 해줬으면 좋겠다. 보는 내내 질까봐 너무나 걱정이 되었다. 오랜만에 우리나라선수가 UFC에서 승리를 거둔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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