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를 지켜주는 미아방지 '리니어블 스마트밴드'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공감하고 슬퍼하게 되는 아동실종사건. 내 아이가 돌아오길 기도하면서 실종된 아이들을 기다리는것은 어느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지금은 나 역시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세상이 워낙 흉흉하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다 보니 내가 어릴적 유치원 다닐 나이만 해도 친구들끼리 밖에서 나가 마음껏 뛰어놀도록 하기가 쉽지가 않다.

 

내가 어릴적에 그렇게 나가 놀았어도 누구하나 그걸 걱정하거나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어린이 유괴사건이 없던것은 아니다. 얼마전에 안타깝게도 백골이 발견이 된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이 사건은 온 국민이 아이들을 찾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었다. 심지어는 과자 봉지에도 아이들의 실종사건이 인쇄돼어 있을 정도였다.

 

아무튼 이렇게 사라지고 실종되는 아이들을 막기 위한 스마트한 기기가 내 귀에 들어왔다.

 

이름하여 리니어블 스마트 밴드

어린이 실종을 막아주는 스마트한 밴드

 

아이가 이 밴드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주변에 리니어블 어플리케이션을 켠 사람이 있다면 아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보조 기기이다. 모양은 그냥 단순한 손목밴드처럼 생겼다.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아이의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연동시켜 보호자와 근거리에 있으면 어플리케이션상에서 보호자와 함께 있다는 메시지가 아래화면 처럼보이고 블루투스와의 연결거리가 멀어져서 연동이 끊어지게 되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즉시 부모가 반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람이와 석준이를 위해 밴드를 구입해 각각 등록을 해보았다.

 

자녀를 등록하게 되면 위 사진에서처럼 프로필이 뜨고 누구와 함께 있는지도 표시를 해준다.

 

자녀와 함께 있는 보호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렇다 쳐도 가장 큰 장점은  이 밴드는 아이가 만약 길을 잃어 보호자와 떨어져있을 경우에 '미아신고' 버튼을 누르면 근처에 있는 다른 리니어블 밴드의 사용자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미아의 정보가 나타나 즉시 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의 스마트폰 위치찾기 어플들은 단순히 부모들과 자녀들만 연결해주어 다른 사람들이 아이를 잃어버려도 도와줄 방법이 딱히 없었는데 리니어블 밴드는 주변에 리니어블 어플리케이션만 설치가 된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가 있다는것이 다른점이다.

 

그래서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미아방지확률은 더 높아지니 주변에 널리 전파를 하면 더 좋을거 같다.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밴드안에 있는 배터리도 1년동안 작동할 수 있다고 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좋은곳에 쓰인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

아참 가격은 5천원이다. 요즘은 담배값도 올라 1값에 4,500원이상인데 담배 한갑 아껴 아이들을 위해 밴드를 하나씩 구입해 주는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