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 미모를 얻었지만 일을 잃어버린 '신이'

 

 

❙ 신이의 전성기(2003년~2007년)

 

 여배우 신이는 2003년 낭만자객을 시작으로 위대한유산 2004년 신석기 블루스, 시실리 2Km, 누구나 비밀은 있다. 령, 발리에서 생긴일 2005년 가문의 영광2, B형 남자친구, 키다리 아저씨, 간큰 가족 등 여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주연은 아니지만 주연을 뒷받침 해주는 구수한 역할 지금으로 치면 배우 오달수 정도의 비중의 배우였다.

 주연배우들에 비해 예쁘지 않은 외모로 저속한 말을 내뱉으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쏟아내주는 그녀의 캐릭터는 많은 영화감독과 PD들이 원하는 배우가 되기에 충분했다.

 

 

 

❙인생의 전환점 양악수술

 

 

 영화와 드라마에서 뺴놓을 수 없던 감초로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돌연 양악수술을 하게 된다. 그런데 특이한점이 하나 있는데 양악수술을 한 연예인들 대부분이 예전의 인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이는 물론이고 강유미, 신은경, 세브스찬 임혁필 등 성형을 한 뒤로 이전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달라져 이전의 캐릭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 생각이 된다.

 신이는 이 양악수술을 통해 미모를 얻었지만 이전까지 쌓아왔던 캐릭터를 잃어버려 그녀를 그렇게도 찾던 감독과 PD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다. 물론 인기가 시들해진데에는 성형수술을 통한 이미지 변화가 주된 이유겠지만 변화없이 일관적인 그녀의 캐릭터 때문에도 아닌가 생각이 된다. 매번 같은 캐릭터를 고수하다 보니 변화없는 모습에 실증을 느낀것도 한 이유라고 생각이 된다.

 

 

❙ 생활고

 

 전성기시절 3개월에 한번 꼴로 영화촬영을 할때만 해도 천만원이야 우습게 봤는데 그녀의 개성이 사라진 후 그녀의 일감은 확 줄어버린것이다.  캐스팅이 줄어들자 당연히 그녀에게는 생활고가 찾아왔다. 집을 줄이고, 차를 팔고, 그리고 가방이나 옷등 돈이 될 만한것들은 모두 다 팔아서 생활비를 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