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인하 얼마나 줄어들길래 ?

 

 지금 당장의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제 곧 돌아오는 2016년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율은 영세.중소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7% 그리고 체크카드의 경우는 0.5% 낮추기로 결정이 되었다.

 

신용카드 수수료 0.7% 인하

체크카드 수수료 0.5% 인하

 

이에 해당되는 영세 및 중소가맹점의 구분 기준은

 

연 매출액 2억원 이하의 경우는 영세가맹점으로

연 매출액 2~3억 이하의 경우는 중소가맹점으로 구별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또 어떤 혜택을 축소시킬까...

 

 

이로 인해 정부는 연간 6,700여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과연 카드업계를 이에 대해 또 어떠한 대책을 들고 나올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이미 한차례 카드사 개혁을 통해 각종 포인트와 혜택을 대폭 줄여버린적이 있는데 이번 수수료 인하로 인해 또 다시 자신들의 이익이 감소되는 부분을 우리 국민들에게 전가시킬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기때문이다.

 

 

❙클럽SK카드의 혜택 축소 사례

 

 내가 주로 사용하고 있던 클럽SK 카드 역시 2014년 2월부터 기존에 적용해오던 혜택을 대폭 축소시킨 사례가 있다. 다른 카드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공해오던 서비스를 줄여버린다던가 아니면 전월 구매실적을 상향조절하는식으로 카드사의 손해를 고객에게 전가시켜 정작 카드사들은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버렸던것이다.

 

클럽SK카드의 혜택축소 내용

 

또한 전월실적에 포함시키던 관리비,국세,지방세,학비등을 제외시킴으로써 실적을 채우기도 더 어렵게 만들어버리기도 하였다.

 

과연 이번 카드수수료인하 결정이 어떤 화살이 되어서 돌아올런지...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