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바라보기/취업

"공무원 연금 개악"이라더니... 살펴보니 그게 아니네 (ft. 일반직 vs 교사)

딱푸리 2025. 9. 23. 14:57

최근 몇 년간 공무원 사회를 뒤흔들었던 한마디, 바로 "연금 개악"입니다. "가뜩이나 박봉인데, 연금마저 줄어든다니..." 많은 분이 한숨을 내쉬고, 불안해하셨죠.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정말로 공무원 연금이 "개악" 수준으로 줄어들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비참한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2016년 연금 개혁 이후, 연금 지급률이 1.9%에서 1.7%로 단계적으로 인하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덜 받는다'는 의미를 넘어, 더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금 제도를 위한 변화였습니다. '소득 재분배' 기능이 강화되어 저소득 공무원에게 유리해지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죠.

결정적으로, 긴 세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받는 연금액은 여전히 일반 국민들이 받는 국민연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입니다. 30년 가까이 근속한 교사나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은퇴 후 매달 3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심지어 일부 고위직의 경우 월 400만 원 이상도 가능하죠.

 

자, 수십 년간의 노고 끝에 받게 될, 실제로 손에 쥐게 될 금액이 궁금하시죠? 개인별 평균 소득월액과 재직 기간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달라지지만, 대략적인 연차별 예상 수령액은 이 정도 수준입니다.

 

일반직 공무원 vs 교사 연차별 예상 월 연금 수령액 비교 (예상치)

재직연수 교사 (예상 월 수령액) 일반직 공무원 (예상 월 수령액) 비고
10년 약 60만 원 내외 약 50만 원 내외 초임 호봉 및 직급에 따라 차이 발생
15년 약 100만 원 내외 약 90만 원 내외 호봉 승급으로 인한 상승분 반영
20년 약 150만 원 내외 약 140만 원 내외 20년 이상 장기 근속 시 본격적인 연금 혜택
25년 약 200만 원 내외 약 190만 원 내외 고위 호봉 및 직급에 진입하는 시점
30년 약 250만 원 ~ 300만 원 약 240만 원 ~ 290만 원 평균 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액 급상승
33년 이상 약 300만 원 이상 약 280만 원 이상 정년퇴직을 바라보는 시점, 최고 수준의 연금

* 실제 수령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어떠신가요? "연금 개악"이라는 거창한 단어에 가려졌던, 공무원 연금의 진짜 모습이 보이시나요? 물론,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제도하에서 여러분이 받게 될 연금은 여전히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해 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정년까지 직장 생활을 이어가세요!

 

여러분의 헌신은 그만한 보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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