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딩동댕] 번개맨 공개방송에 다녀오다

 

충청도에 온 모여라 딩동댕 !! 번개맨 공개방송

 

하람이네 유치원에서 이번에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서 '모여라!딩동댕' 공개방송을 유치(?)했다. 덕분에 지방에 사는 하람이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번개맨을 보게 되었다.

 

지난번에 코엑스에서도 볼뻔 했었는데 마침 우리 가족이 간 날이 ' 번개맨의 비밀 ' 이 하루 전날부로 끝이나고 새로운 어린이 뮤지컬이 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보질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모여라 딩동댕' 팀이 충청도까지 오는 바람에 하람이네 유치원에서도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당첨이 된것이다. 번개맨을 지방에서 보기란 정말 어려운일이다. 우선 번개맨 공개방송이 지방에 있어야 하고 또 EBS 홈페이지에서의 공개방송 참가신청에 당첨이 되야 하는 2중의 관문을 뚫어야만 공개방송 자리에 앉을 수가 있다.

 

매주 토,일요일 아침마다 만나는 번개맨을 보니 내가 더 반가웠다. 난 사실 하람이가 매일 번개맨 노래를 부르고 아빠한테 '번개파워'를 쏴대서 무척이나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다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약간은 아쉬웠다. 공개방송하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그 동안 잠이 들었다 깨서 그런거 같았다.

오히려 내가 더 재미있고 신기했다. 특히 '마리오'가 자동차 상태에서 굴러가는건 정말 신기했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엄마들도

 

' 우와 저거 어떻게 한거지 ???'

 

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ㅎㅎ

 

내가 어릴적에는 요즘 이런 번개맨이나 뽀로로는 없고 거의 대부분이 로보트가 전투하는 만화나 싸우고 때리는 일본 만화가 주를 이뤘는데 우리 아이들은 일본이나 외국 만화 보다는 비 폭력적인 우리나라 만화나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번개맨의 멋진 등장모습

 

헤이~ 난 마리오 로보카 마리오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나잘난 더잘난

 

 

 

번개맨~

  

 

어린이들의 영웅 번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