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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

바이코어 '엘가드' 후속작 [서먼 몬스터즈] - 중독성이 더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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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어!!! 또 너냐!!

 

 

 엘가드로 나의 하루를 다 빼앗아 먹었던 '바이코어'의 신작 '서먼 몬스터즈'가 나왔다. 이번에도 역시 나의 하루는 물론이고 몇날며칠을 빼앗아 먹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엘가드'를 처음 만난 날 하얗게 지새웠던 나의 하루와 정신을 차리지 못해 하루종일 비몽사몽으로 일을 해야만 했던 나의 원흉-바로 바이코어의 '엘가드'였다. 한창을 매일 정신없이 하다 렙 45가 넘어가면서부터 서서히 질리기 시작하여 손을 놓게 되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바이코어의 폐인게임 '서먼마스터즈'가 나의 눈에 들어온것이다.

 


 

 써먼 마스터가 되기위한 험난한 길

 

 

 

'엘가드'도 그랬지만 '써먼 마스터즈'역시 엄청난 노가다만이 렙업의 지름길이다. 물론 코어라는 게임내의 화폐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10개에 천원이라는 상당한 금액이 들어간다. 10개로는 사실 할수 있는게 거의 없다. 최소 30개는 되야 무기를 랜덤으로 뽑는 운에 도전할 수나 있지 열개로는 어림도 없다. 나의 경우 하루종일 한 결과 렙 14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 물론 중간중간 내일을 보면서 했을때의 경우이다. 연속해서 할 수도 없는게 바로 게임내의 포인트가 존재하여 행동을 할때마다 이 포인트가 줄어들어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포인트를 다시 쌓으려면 기다리던가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전투는 편하게 ???

 

 

 

서먼 마스터즈의 전투는 엘가드에서처럼 실시간으로 왼쪽 오른쪽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스킬을 쓰고 도망다니고 이런방식이 아니라 캐릭터들이 알아서 싸우고 우리는 위치를 배정해주거나(앞이나 뒤) 스킬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이 오면 스킬만 눌러주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이다. 예전 플레이스테이션에서의 샤이닝 티어즈(?)와 비슷한 방식을 전투이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을 한개씩 가지고 있는데 이걸 전투 상황에 맞게 눌러만 주면 되는것이다.

 

또한 모르는 유저의 캐릭터를 하나 전투에 포함시킬수가 있어서 비교적 어려운 필드전투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일례로 레벨 1일때 레벨 60의 캐릭터 하나를 빌려와서 전투를 함께 할 수 있기때문에 적을 너무 쉽게(?) 제압하면서 렙업을 할 수 있다.

 

 

 

 

 

 

 

 

 

10레벨 이전 추천 캐릭터

 

 

 

자금이 많은 사람이라면 바로 코어를 현질해서 캐릭을 뽑으면 최고의 방법이긴 하지만 돈이 없고 게임에서 돈을 쓰는건 낭비야 하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레벨 10이전까지 난 15까지도 아직 사용중인 캐릭터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레일런(2등급) - 마검의 룬

 

저렙에서의 원거리 딜에서는 최강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레일런이 쏘아대는 마검의 룬이라는 스킬은공중에서 칼이 적에게 꽂히는 기술인데 광역으로 공격을 하는데다가 공격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특히 뒤편에서 딜을 하는 원거리 캐릭터들은 이 기술을 맞으면 맥을 못추고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기 일쑤다.

 

 

 

 

2. 레이첼의 강궁

 

이 캐릭터 역시 저렙에서는 필수라고 생각이 되는 캐릭터다. 화살을 쏘는데 피어싱이 되는 마비 화살을 날린다. 그래서 전방에서 몸빵을 하는 캐릭터나 후방에서 딜을 하는 캐릭터에게 발사하면 일순간 멈춰서행동불능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기술이다. 쿨 타임도 비교적 짧아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중에 하나이다.

 

 

 

3. 나머지는 취향에 맞게

 

후방에 프리스트를 놓아 힐을 받으면서 공격을 하게 할 수도 있고 힐 캐릭터 없이 공격캐릭터로만 밀어부칠수도 있다. 그런데 상대유저 캐릭터들과 50번 정도 싸워보니 현질로 꾸며진 캐릭터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는걸 알았다. 아무리 내 캐릭터가 뽑기 어려운 캐릭터를 뽑아서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능력이 우월한 캐쉬로 뽑아낸 캐릭터에게는 너무나 역부족이었다.

물론 캐쉬발이 없는 나같은 서민 유저들이 더 많기는 하다. 나도 연속 3번이나 캐쉬발 받은 캐릭터를 만나자 나모 모르게 캐쉬로 질러버려 ??? 하고 생각을 하는 내 모습에 움찔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마음으로 캐쉬를 지르는게 아닌가 싶다. 캐쉬로 지르지 않아도 남과 비교만 안한다면 캐쉬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게임을 다운받기 전에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게임을 다운받아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게임은 너무 무리하지 않게 그리고 자제하면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두 눈이 붉게 충혈된 채로 학교로 회사로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바이코어의 중독성이란...정말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않게 만든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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