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딱푸리의 세상/건강

마이크로 라식수술 1년 지난 후기

반응형
작년 이맘때였다 항상 안경을 쓰고 다니던 나
안경을 쓰면 그렇지 않아도 안되는 외모가 더 떨어져보인다는 나만의 생각때문에 항상 귀찮아도 렌즈를 끼고 다니곤 했다

대학때부터 끼고 다녔었으니 십년이 넘게 낀거다
근데 한 4~5년 지나고부터는 렌즈를 끼면 눈이 찝찝하고 식염수를 넣어도 너무나 불편해서 오전만 끼면 바로 빼야했다.

그렇다고 렌즈를 하나 사서 오래끼는것도 아니었고 한짝을 사면 보통 삼개월에 한번은 바꿨는데도 날이 갈 수록 이 불편함은 계속됐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일회용 렌즈를 사서 꼈다 이것두 첨에는 괜찮다가 또 일개월정도끼니 눈이 불편하기 시작했다

오전엔 렌즈 오후엔 안경
이렇게 생활하다가 아느 동생이 눈이 빨갛길래 물어보니 라식수술을 했다고 했다

난 수술이 너무나 싫다 근데 안경은 더 싫다 나보다 겁이 더 많은 그 아이도 했는데 나라고 못할소냐

당장 어느병원인지 물어보고 그 동생과 같이 병원엘 방문햇다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각막은 얇은편은 아니라고 했다 그 동생이 마이크로 라섹을 했다길래 나도 똑같이 해달라고 했다

수술날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데 왜케 무서운지
숨이 안쉬어졌다
이러다 실명하는거 아닌가하는 상상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창피하다 완전 겁쟁이 였으니 ㅋㅋㅋ)

수술을 마치고 안경을 주더라 눈을 보호하는거라면서

안경이거 뭐고 첫날은 눈에 모래가들어간거처러럼 불편했다
약을 넣어가면서 술도 먹지않고 회식자리에선 미웅ㄹ 받으면서도 빨리회복되길 바랬다

일주일정도 지나니 눈에 이물감도 없고 잘 보였다

무엇보다 세수할때 안경을 안빼도 되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세상이 안경없이도 잘 보이는게 너무나 좋았다

일년이 지난지금 렌즈는 -4.25디옵터를 끼던내가 건강검진때 시력측정을 해보면

2.0/1.5가 나온다

내가 언제 안경을 꼈었던가 하면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