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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맛집찾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엔즐 - 아쿠아리움 관람후 들렀던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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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관람 후 나오는길에 점심시간이 되어 들른 엔즐.

볶음밥과 면요리가 많이 있는 음식점이었다.

 

 

 

가자마자 인상깊었던 점이 하나 있다.

 

난 짐을 정리하는라 물을 테이블에 놓는걸 보지 못했는데 짐정리를 다하고 테이블을 보니 하람이 물컵에 빨대가 있었다.

 

' 이거 뭐야 '

 

하면서 테이블을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전에 먹는 물을 그냥 나뒀네 하면서 서빙하는 종업원을 불렀다.

 

' 여기 빨대가 그대로 있어요 이것 좀 치워주세요!!!'

 

서빙을 말이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게 뭐야 속으로 생각했는데 옆에서 하람 엄마가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면 미안하다고 했다.

 

어 ?? 왜그러지 ?? 내가 심하게 한것도 아닌데

 

알고 보니 하람이를 위해서 일부러 빨대를 꽂아준거였다.

 

 

아.....정말 챙피했다.

 

지금까지는 하람이와 식당을 다녀봐도 이런부분까지 신경써주는 곳이 없었는데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정말 남달랐다.

 

 

 

 

 

메뉴를 보다 보니 세트 메뉴가 있길래 행복메뉴로 주문

 

행복메뉴는 크리스피 두부 샐러드 . 상하이 파스타 . 불고기 연두부 덮밥 .

 

 

 

모양만 봐선 그리 식감을 당기지는 않는다.

 

여기에 비타민 워터가 있는데 비타민 워터를 담아 마시라고 이 추운 한겨울에 컵에 얼음을 담아서 줬다.....

 

모르겠다 . 내가 별난건지. 이 추운데 얼음을 넣어서 주다니... 얼음은 치워달라고 했다.

 

 

상하이 파스타 - 아이들이 먹기에는 약간 매운감이 있다.

 

 

 

크리스피 두부 샐러드 - 두부가 있어서 하람이도 먹기 좋았다.

 

 

 

잘 먹는 하람이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다.

 

 

평가의 시간

이 평가는 딱푸리의 아주아주 주관적인 평가이니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음식점은 별로 맛이 없었는데 역시나 맛은 그냥이었다.

 

서비스 ★★★☆☆

하람이 물컵에 빨대를 꽂아준것 정말 센스 만점이었다 그러나 이 추운 겨울에 컵에 얼음을 담아주는건 아닌거 같다.

 

가격 ★★☆☆☆

내가 음식을 먹으면서 만족을 해야 그 음식의 가격을 납득할만 한다. 별로 납득할만한 수준의 가격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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