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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이슈

더 이상의 장난감이 아닌 '억'소리나게 만드는 레고의 가격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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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누구나가 한번쯤 집에 가지고 있었거나 친구집에서 가지고 놀았던 바로 그 레고.

저 역시도 어렸을적 부모님을 졸라서 하나 장만했었죠. 그때 가지고 놀지 않고 새상품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얼마가 되었을까요 ?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있는 레고들을 살펴보면

 

 

  • 레고 10179 밀레니엄 팔콘
  • 출시연도 : 2007
  • 출시가격 : 500달러
  • 중고가격 : 200만원 이상
  • 새상품가격 : 350 ~ 400만원

 

 

 

  •  레고 10182 카페코너
  • 출시연도 : 2007
  • 출시가격 : 140달러
  • 중고가격 : 80만원 이상
  • 새상품가격 : 130 ~ 150 만원

 

 

 

  • 레고 10185 그린그로서
  • 출시연도 : 2008
  • 출시가격 : 150달러 
  • 중고가격 : 50~60만원
  • 새상품가격 : 120 ~ 130만원

 

 

 

  • 레고 10181 에펠타워
  • 출시연도 : 2007
  • 츌시가격 : 200달러
  • 중고가격 : 80 ~ 90만원
  • 새상품가격 : 180 ~ 220만원

 

 

 

  • 레고  10189 타지마할
  • 출시연도 : 2008
  • 출시가격 : 300달러
  • 중고가격 : 80 ~ 90만원
  • 새상품가격 : 200 ~ 300만원

 

 

 

  • 레고 10190 마켓스트리트
  • 출시연도 : 2007
  • 출시가격 : 90달러
  • 중고가격 : 70만원
  • 새상품가격 : 100 ~ 150만원 

 

 

 

  • 레고 10019 구 탄티브
  • 출시연도 : 2001
  • 출시가격 : 200달러
  • 중고가격 : 70 ~ 100
  • 새상품가격 : 100만이상 

 

 

 

  • 레고 10210  임페리얼 전함
  • 출시연도 : 2010
  • 출시가격 : 180달러
  • 중고가격 : 25~30
  • 새상품가격 : 60 ~ 80

 

 

 

  • 레고 10194 에메랄드 나이트 기차 
  • 출시연도 : 2009
  • 출시가격 : 100달러
  • 중고가격 : 18~20
  • 새상품가격 : 40 ~ 60만원

 

 

 

  • 레고 2507 불의신전
  • 출시연도 : 2011
  • 출시가격 : 120달러
  • 중고가격 : 12~15
  • 새상품가격 : 15~ 

 

 

 

  • 레고 10196 회전목마
  • 출시연도 : 2009
  • 출시가격 : 250달러
  • 중고가격 : 80 ~ 110만원
  • 새상품가격 : 200만원~ 

 

 

 

  • 레고 6086 비룡성
  • 출시연도 : 1992
  • 출시가격 : 85달러
  • 중고가격 : 60만원이상
  • 새상품가격 : 100만원~ 

 

 

지금까지 나열한 제품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그것까지 작성하다가는 너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이렇게 일부만 작성해보았습니다. 중고가격이나 신품가격은 부르는게 바로 가격이 되어 버릴만큼 매물도 없고 거래가 잘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최근 거래된 가격을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개중에는 10년가까이 된 제품들도 있고 최근에 나온 닌자고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닌자고의 일화를 하나 소개해드리자면 처음 레고 닌자고 시리즈가 나왓을때만 해도 마트에 굴러다니던게 닌자고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되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이 닌자고로 바뀌면서 마트에는 닌자고 대란이 일어났죠.

 

제 사촌역시 아이에게 닌자고를 사주려고 매일 전화해보고 물건이 입고되는 날 아침에 가서 하나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악덕업자들은 마트에 진열된 닌자고를 모조리 다 싹쓸이 해 버리는 사태까지도 발생하고 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자 1인당 닌자고 구입을 2개 이상 못하게 하는 점포까지도 생겼었습니다.

 

지금 사려고 하면 사고 싶어도 못사는 레고 제품들 가격 프리미엄이 너무나도 많이 붙어서 더 가지고 싶어집니다. 특히 레고 10179 밀레니엄 팔콘은 300만원을 돌파하는 추세인걸 보면 오히려 금보다 훨씬 나은 재테크 수단이기도 합니다.

 

 

 

 

 

 

위 표를 보시면 더욱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레고 10179 모델의 경우 최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가격이 11배가량 오른 반면 금의 가격은 약3배 정도 올랐죠. 이정도면 엄청난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도 4년만에 이렇게 11배가 오르는 경우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7년 레고 10179 발매당시에 제가 이렇게 가격이 오를것을 알고 30박스만 샀다고 계산을 해볼까요 ?

 

 

 

200달러 * 30박스 = 6,000달러

 

950원 * 6,000달러 = 5,400,000원 + 배송비 1,500,000원 (박스당 5만원으로 잡았습니다.) + 부가세 590,000원(레고는 관세가 없고 부가세만 10% 붙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총 구매 소요액 7,490,000원 

 

 

 

2007년 당시 환율이 900원대를 찍고 있던 때였으니 950원이라고 가정을 해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30박스 구입비용이 총 750만원 가량이 되는군요.

 

 

현재 레고 10179의 시세로 계산을 해보면 350만원 * 30박스 = 1억 5백만원.

 

 

5년만에 15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 놀라운 금액입니다.

이젠 레고가 단순히 장난감으로만 보이지 않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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