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마이크로 또봇 XY 구입 후기

 

 

 

 

또봇에 꽂힌 아들을 위해서 또봇을 알아보니 장난감이 너무나 값이 비쌋다. 기본이 3~4만원이었는데 또봇이 이게 또 로봇 한대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로봇이 섞여 있어서 그걸 다 사줄려면 20만원은 그냥 훌쩍 넘어갈거 같았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으로 쇼핑몰을 뒤지던 중에 나타난 '마이크로 또봇 XY' 2만원도 안되는가격에 또봇X 와 또봇 Y를 모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구성이었다. 이에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결제하고 배송을 받게 되었다. 나는 16,000원정도에 구입했는데 오픈마켓을 잘 살펴보면 12,000원에도 구입할 수도 있다.

 

 

포장은 2만원이 안되는 제품치고는 그렇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다. 포장을 풀고 아들 몰래 변신을 시켜준 후 주려고 했는데 왠걸...변신하는게 내가 생각하던 그런게 아니었다. 나름 어릴적에 로보트 장난감 많이 가지고 놀아서 변신하는것이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다. 정말 어려웠다. 난이도 상!!! 특히 파란색의 또봇Y는 처음에는 정말 많이 헤맷다. 그나마 쉬운 또봇Y를 변신시키는것도 5분 이상 걸렸다. 엄마들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수준의 변신이었다.

 

 

설명서가 있다곤 하지만 봐도 바로 알수 있는 수준의 것은 아니었다. 다행히 20년전의 실력이 다시 살아나며 무사히 조립을 마쳤다. 가격대비 구성은 정말 좋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덜컥구입하는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는거 같다. 특히 아빠가 일찍 퇴근하는 가정이라면 추천한다. 하지만 아빠가 늦게 퇴근한다면 엄마는 변신하는데에 노이로제 걸린 각오는 하고 구입하는것이 좋을것같다.

 

변신난이도 - ★★★★★

가격적정성 - ★★★★★

내   구   성 - ★★★☆☆ 

 

비싼 또봇 로봇 가격에 부담을 느꼇다면 추천

또봇을 처음 사보는 부모님들에게 추천

아빠가 퇴근시간이 빨라 집에서 아이와 가지는 시간이 많다면 추천

 

 

로봇을 어릴적에 가지고 놀지 않았던 부모는 비추천

가격이 싸다고 덜컥 구입해서 변신해달라고 아우성치는 아이의 모습을 보기 싫다면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