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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육아

크리스마스 선물 레고 프랜즈 '근데 내가 왜 조립을 하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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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한 레고 프랜즈 3189 마굿간입니다. 평소에도 집에 있는 벌크 레고를 가지고 정신을 집중해서 만드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충분히 만들 수 있을거 같아서 큰 마음 먹고 69,9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저희 부부 말고도 많은 부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발걸음 한것이겠죠.

 

 

 

 

원래 계획은 오늘(24일) 밤에 아이들이 잠을 자면 머리맡에 포장이 되어 있는 요 레고 프랜즈를 딸아이에게 줄 생각이었던 아이들이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듣더니 다짜고짜 지금 마트에 가서 장난감을 사야된다고 두놈이 다 떼를 쓰는 바람에 예정보다 조금 일찍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 말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알록달록 분홍 핑크와 붉은 색의 지붕이 예쁜 건물이었습니다. 다른 레고 프랜즈 시리즈보다 이 마굿간 제품이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통에 딸아이도 분명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설명서를 따라서 조립을 하더니 5살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는지 금방 설명서대로 만드는걸 포기하고 말과 여자 캐릭터 인형과 놀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만들기는 순전히 제몫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명서 2권과 브릭 3봉지는 생각처럼 어른인 저에게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들면서 느낀건 너무 잔잔한 브릭이 많지만 그만큼 더 세부적인 표현이 많았다는게 좋았습니다. 꽃잎이라던지 수도꼭지 그리고 마굿간의 말들이 음식을 먹는 통 심지어 울타리위의 개구리까지 표현을 한것을 보니 정말 아기자기 하다라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5살보다는 7살은 되야 그나마 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자녀를 위해 구입하신다면 꼭 7살 이상되는 아이들에게 구입해줄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아이가 조립하는게 아니라 어른이 조립하는 이상한 상황을 겪으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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