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푸리의 세상/건강

보청기 지원금, 쉽게 받는 법 알려드릴게요!

딱푸리 2025. 3. 21. 21:35

안녕하세요.여러분!

혹시 주변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 보신 적 있나요? 만약 있다면 보청기를 구입할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실테지만 주변에 보청기를 이용하시는분들이 없다면 이런 정보를 잘 모르는분들이 많은거에요. 우리의 신체는 기계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세월이 지나며 청력이 떨어지거나, 여러 이유로 난청이 생기면 보청기가 큰 도움이 되죠. 그런데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다행히 우리나라에선 정부에서 보청기 구입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오늘은 이 지원금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 볼게요!

지원금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보청기 지원금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어렵지 않으니 하나씩 볼게요:
- 청각장애 등록: 먼저 병원(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아서 청각장애로 등록돼야 해요. 단순한 난청으로는 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고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등급 상관없이 장애 등록만 되면 지원 대상이 됩니다.
- 5년에 한 번: 이 지원금은 5년에 한 번만 받을 수 있어요. 보청기 수명이 보통 4~5년이라 그 주기에 맞춘 거예요.
- 나이 제한 없음: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각장애 등록만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요!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지원금 액수는 보험 가입 상태에 따라 조금 달라요: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최대 117만 9천 원 (구입비 99만 9천 원 + 적합관리비 18만 원). 본인 부담금 10%가 빠진 금액이에요.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최대 131만원 (구입비 111만 원 + 적합관리비 20만 원). 100% 지원돼요!
- 19세 미만 아동: 양쪽 귀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 최대 262만 원(기초·차상위 기준)까지 가능해요.

제품마다 지원금이 다를까?

 


지원금 자체는 제품 가격에 따라 달라지지 않아요. 즉, 위에 말한 금액이 최대 한도예요. 하지만 보청기 가격이 천차만별(50만 원~500만 원 이상)이라, 지원금을 다 써도 추가 비용이 들 수 있어요. 정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보청기만 지원 대상으로 삼는데, 이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브랜드나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니, 예산과 필요에 맞게 고르는 게 중요해요!

필요한 서류는 뭐가 있을까?

 


지원금을 받으려면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해요. 순서대로 정리하면


1. 이비인후과 처방전: 병원에서 보청기 필요하다는 처방전을 받아요.
2. 구입 후 영수증: 보청기 산 곳에서 세금계산서나 카드 전표를 챙기세요.
3. 검수 확인서: 보청기를 착용한 지 1개월 후, 병원에서 청력 개선 효과를 확인받아요.
4. 급여 신청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할 신청서인데, 보청기 판매점에서 도와주는 경우도 많아요.
5. 사진: 보청기 바코드가 보이는 사진 1장.


이 서류를 다 모아서 건강보험공 공단에 제출하면 2~3주 안에 계좌로 입금돼요!

아무 매장이나 가도 될까?

 


아니에요! 보청기를 살 때는 의료기기 판매업소로 등록된 곳에서 구매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동네 작은 매장도 등록돼 있을 수 있으니, “여기서 사면 지원금 받을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게 확실해요. 또, 브랜드마다 지원금 대상 모델이 다를 수 있으니 상담할 때 꼭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삼성·현대·KB 같은 큰 보험사 제휴 매장이나 시그니아, 리사운드 같은 전문 브랜드 매장이 흔히 이용돼요.

보청기 지원금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제도예요. 하지만 절차가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지원금 대상이 되는 판매점에 가면 친절하게 도움을 주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 중에 난청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청력 검사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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