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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지방공무원 시험 개편 완벽 정리: 과목 변화와 준비 전략

딱푸리 2025. 3. 25. 14:00

안녕하세요, 지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 지도직 규정 일부개정안에 따라 2027년부터 시험 제도와 과목이 크게 바뀐다고 합니다. 이번 개정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공직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과목 변동과 합격 시 제출 서류 변화 등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릴게요. 지금부터 준비 방향을 잘 잡아보세요!

7급 공채시험: 국어 → PSAT 도입, 3단계 시험으로 조정


가장 큰 변화는 7급 공채시험에서 국어 과목이 사라지고,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된다는 점이에요. 기존 국어 시험은 암기 위주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PSAT는 이해력, 상황 판단 능력,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PSAT는 이미 국가공무원 5급·7급 시험에서 도입된 적이 있어, 그 흐름이 지방공무원 시험으로 확장된 셈이죠.

- 시험 절차 변화: 기존 2단계(필기+면접) → 3단계(1차 PSAT, 2차 과목 필기, 3차 면접)
- 1차 PSAT: 선발 예정 인원의 10배수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응시 자격 부여.
- 도입 시기: 2027년부터(2년 유예기간 있음).
- 특전: 3차 면접에서 불합격하더라도 다음 시험에서 1차 PSAT를 면제! 준비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준비 팁: PSAT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해요. 기존 국가직 PSAT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감을 익히고, 시간 관리 연습을 병행하세요. 유예기간 2년을 활용해 차근차근 대비하면 충분히 적응 가능합니다!

9급 공채시험: 한국사 →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대체


9급 공채시험도 변화가 있습니다. 한국사 과목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으로 대체됩니다. 이미 7급 시험에서 2021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을 적용 중인데, 9급도 2027년부터 이 방식으로 전환돼요.

- 합격 기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 시 인정.
- 동점자 처리: 필기시험 총점이 같을 경우, 기존에는 모두 합격이었지만 앞으로는 **2차 과목(직류별 2과목)**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

준비 팁: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시험 일정이 공무원 시험과 별개예요. 미리 3급 이상을 취득해 두면 시험 당일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꾸준히 공부하세요.

합격 후 제출 서류: 신체검사 결과서 대체 가능


합격 후 제출해야 했던 채용 신체검사 결과서가 이제 각 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무료)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좋은 소식이죠.이는 이미 일선학교 기간제교사 채용시에 적용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기타 변화: 과학기술직렬 신설 등


기술직렬 명칭이 ‘과학기술직렬’로 바뀌며, 공직 내 과학기술 인재를 우대하려는 움직임도 포함됐습니다. 직무와 관련된 역량 강화를 위한 세부 개정도 함께 진행되니, 해당 직렬을 준비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7급 준비생: PSAT 도입에 맞춰 사고력 중심 학습으로 전환하고, 기출 문제 풀이를 시작하세요.
- 9급 준비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미리 취득하고, 2차 과목에 집중 투자하세요.
- 공통: 개정안 세부 사항은 관보나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하시고, 의견이 있으시다면 제출 기한(입법예고 기간 내)안에 의견을 개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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