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딱푸리의 세상/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돌아온 흥행보증수표 강우석 감독

반응형

 

얼마전 예능프로에 황정민,유준상이 출연했던 영화 '전설의 주먹'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이었다.

 

전설의 주먹 ????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어디서 들어봤더라 ?? 하고 생각을 했다. 그 때 내 머리속에 떠올랐던 웹툰 하나.

고교시절 잘나가던 주먹들이 어른이 되어서 다시 주먹으로 자웅을 겨루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고교시절 그들이 저질렀던 일들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물고물리는 게임을 하게 되는 이야기.

 

 

전설의 주먹 웹툰전설의 주먹 웹툰

 

 

이종격투기라는 소재를 과거의 사건과 연관시켜 구성을 한것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웹툰을 강우석 감독이 영화로 재탄생시킨것이었다.

 

혹자는 강우석감독의 영화에 대해 혹평을 하는이가 많다고들 한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대중 가운데에 있는 나는 그의 영화를 재미있게 즐겼다.

 

 

 

 

그의 영화 <이끼> 역시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난 웹툰을 보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봤다. 특히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압권이었다. <신기전><궁녀><혈의누><한반도><거룩한계보><공공의적2><김씨표류기><싸움><실미도>등 대중에게 외면받은 작품도 많았고 대중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던 작품도 많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영화<투캅스>까지...근데 이렇게 연출.제작한 영화를 보니 유독 정진영씨가 다른 배우들보다 자주 보이는것 같다.

이번 <전설의 주먹>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강우석감독의 작품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웬만해서는 재미있는 상업형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

 

 

 

 

상업형이라고 하니 뭔가 전문적인거처럼 보이는데 그냥 내가 봐서 재미있으면 다 상업적인거라 생각한다. 난 비판하고 숨은 의미를 깊게 파들어가는 사람이 아닌 겉에 보이는걸로 판단하는 사람이다.

 

주말에 꼭 한번 <전설의 주먹>을 시간을 내서 한번 보러가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