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예전 그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

 

 

 

 

 

씨름계의 테크노 골리앗 K-1으로 둥지를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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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을 처음 본건 바로 민속씨름. 당시 엄청난 키와 괴력으로 씨름판을 흔들던 때였다. 그는 무엇보다 승리한 후 '테크노' 댄스세레모니를 보여 별명도 '테크노 골리앗'이 되었다. 하지만 이만기때의 기술씨름은 볼 수가 없게된 시대이기도 했다.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기는 것은 볼 수 없고 큰 사람만이 승리하던 시대.결승전에서는 김영헌선수와 자주 만났는데 이 둘은 기술보다는 버티기만 하고 그에 따라 관객들은 점차 떠나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관중들은 멋진 씨름을 원하는대 선수들은 기술보다는 체격싸움으로 승리를 챙기다보니 당연히 나타난 결과였다.

엎친데 덮친겪으로 최옹만이 몸담았었던 LG투자증권이 해체되자 최홍만은 돌연 K-1 진출을 선언한다. 씨름계에서는 이런 최홍만을 두고 영구제명하려는 움직임까지도 보였지만 그는 결심을 굽히지 않고 마침내 K-1에 진출하게 된다.

그의 성공적인 진출이후 이태현,김영현,김경수등이 진출했지만 별달리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굴욕만 안고 링에서 내려와야만 했지만 그는 좋은 모습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공적인 K-1 진출과 더불어 얻은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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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K-1 진출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그의 K-1진출은 성공적이었다. 격투기라고는 해본적이 없는 씨름선수가 K-1에서도 강자들을 물리치며 많은 팬들을 불러모았다. 특히 비스트 밥샵과의 경기는 집에 계신 어머니까지도 TV앞에 앉게 만들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그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가수로 음반도 발매하기도 하였다.남녀 혼성 2인조 '미녀와 야수'라는 그룹으로 여성 멤버 '강수희'와 2007년11월 앨범을 발표하지만 "연습이라 하라"는 네티즌들의 비아냥을 피할 수 없었다.사실 그는 K-1은 부업으로 활동하고 주업은 연예활동인거처럼 일본/한국 방송을 가리지 않고 많은 활동을 했었다.하지만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앨범활동이라서 그런지 대중의 인기를 얻지못하고 방송활동도 얼마하지 않고 자연해체상태가 되어버렸다. 2008년에는 가수 활동과 관련하여 계약위반이라는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너무나 짧았던 훈련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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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최홍만이 입소하기전만해도 각종 사이트에 최홍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군화와 군복등 각종 군대용품이 특수제작이 되었다. 하지만 입소 3일만에 그는 돌연 건강이상이라는 사유로 인하여 퇴소 조치를 받고 군대를 제대(?)하고 만다. 퇴소 사유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아 그는 네티즌의 집중 공격을 받기도 하였다.

지금 돌아보면 일부러 군대에 가기 위해 미국국적을 포기한 앤디나 해병대로 지원한 오종혁,현빈을 보고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지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하다.

 

 

 

 

 

그래도 보고싶은 테크노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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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방송에 나오는 횟수가 적어지고 점점 잊혀져가는거 같은 최홍만...가끔 아주 가끔 뉴스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혀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길 '여자가 칼을 맞고 정치를 하는 모습에 지지를 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하지 않았나 싶다. 그냥 어려운일을 당했는데도 꿋꿋한 모습에 지지를 하게 되었다던지...아무튼 지지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게 아닌가 싶다.

 

 

 

 

요즘엔 최홍만 성형설 ?? 로 검색어에 올랐던데 아마도 성형외과에서 찍은 사진때문이 아닌가 싶다. 공인은 특히나 의심살 일은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도 성형외과에서 사진을 찍었으니 당연히 이런 소문이 퍼지지 않았나 싶다. 근데 어딜봐서 성형???설이 퍼진것지 알수가 없다.

 

 

 

 

다시 예전처럼 K-1에 나오는 모습은 볼수가 없겠지만 방송에서 많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면 재미있을거 같다. 아무리 봐도 최홍만은 예전의 김상혁을 보는 느낌이다. 머리에서 생각한 후 내뱉는게 아니라 그냥 입에서 바로 나오는 그런 느낌. 정제되지 않은 원석의 느낌이라 어떤말이 그의 입에서 나올지 알수가 없다. ㅎㅎ

 

 

최홍만도 이럴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