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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푸리의 세상/TV

유격훈련의 기억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공병대로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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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진짜사나이편에서는 지옥같았던 유격훈련을 보냈던 화룡대대에서 공병부대로 전출을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지난번 방송에서 아침 조회시간에 깜짝 등장했었던 걸그룹 '걸스데이'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름은 처음들어보는 '투아이즈'라는 그룹이 나와 장병들에게 춤과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진짜사나이가 앞으로 신인 걸그룹들의 데뷔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진짜사나이 정도의 시청률이라면 아직 공중파에 갓 데뷔한 신인들이라면 아무리 멀어도 꼭 출연을 할테니까요. 한번 출연으로 대한민국 전장병들에게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신인그룹이라서 그런지 반응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샘 해밍턴이 떠나가는 버스를 따라가지 않은것만 보아도 ???

 

 

 

 

기존 장병중에 한명의 부모님이 부대에 깜짝 면회를 오셔서 부모님께 세족식을 해드리는 장면에서는 제스스로가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지금껏 부모님의 발을 한번이라도 씻기기는 커녕 만져드린적도 없거든요. 면회오신 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리는 모습에서는 가슴 한편이 찡한것을 느꼇습니다. 평소에도 살갑게 대해 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에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했던 유격훈련과 일병진급심사에서 보여준 끈끈한 전우애를 뒤로하고 헤어지는 모습에서는 아기병사 애칭을 가진 박형식군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더군요. 사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유격훈련편에서는 같은 내무실을 사용하는 장병들과 친밀감이 떨어져보여서 헤어질때에도 그렇게 슬퍼보이지 않을거 같았는데 방송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모습이 더 많았나 봅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헤어지는 모습에서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뒤로 하고 새로 전입한 부대는 중장비를 다루는 공병부대~ 입구에서부터 기존의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신식시설을 뽑내는 멋진 부대였습니다. 부대장님이 새로 들어온 전입병들에게 초콜릿을 나누어 주는 모습은 따뜻해 보였습니다. 작은 선물이라도 새로 들어오는 신병들에게 다가오는 따뜻함은 배가 되겠죠.

 

 

 

 

 

그리고 이 공병부대에서만 볼 수 있던 독도체조는 도수체조와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아이돌들이나 추는 듯한 동작으로 체조를 하는 모습이 국군태권체조 이후로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군인들도 알고 보면 아저씨라기보다는 겨우 20~22살의 어린 청년들이거든요 저도 군인이 되기 전에는 다 아저씨로만 보였는데 군인이 되고 나니 '아저씨' 라는 호칭은 좀 그렇더라구요.

 

 

 

바나나라떼에 이어 딸기라떼의 맛을 본 박형식 이병은 이번에도 역시 그분을 만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지난번 맛다시에 이어 박형식 맛다시 , 박형식 바나나라떼 짤로 한동안 돌아다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주특기 훈련에서 김수로는 유격훈련에서의 어깨부상을 뒤로하고 예전처럼 A급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손진영은 여전히 고문관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습니다. 장혁과 샘 그리고 서경석은 수상에서 중장비들이 지나갈 수 있는 철교를 만드는데에 땀을 비오듯 흘리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도저히 요령을 피울 수가 없는 작업이었습니다.

 

다음주 대규모 훈련에서 그들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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